경북대학교병원이 중국 의료기관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져나갔다.

경북대학교병원(원장 정호영)은 최근 중국 청도대학부속병원(이사장 왕신셍) 120주년 기념행사에 귀빈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사절단을 파견했다. <사진>

청도대학부속병원은 1898년 설립돼 총 4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3급 종합병원으로, 총 6천여명의 직원과 75개 임상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대병원과는 앞서 지난 8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. 또 이번 12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학술포럼에는 미국, 영국,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연자를 포함해 28개의 세션에서 7천여명의 참가자가 학술교류를 수행했다.

특히,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그동안 양 기관의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개회식에서 국제교류 공로패를 받았다.

정호영 원장은 “두 번째 환갑을 맞이한 청도대학부속병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”며 “양 기관이 더욱 활발히 교류해 함께 최고 수준의 글로벌병원으로 자리를 잡기 원한다”고 밝혔다.

/전준혁기자 jhjeon@kbmaeil.com